[쿠키영상] 10대 도둑을 가로막은 84세 할아버지, 영웅은 됐지만 할머니 잔소리

[쿠키영상] 10대 도둑을 가로막은 84세 할아버지, 영웅은 됐지만 할머니 잔소리

기사승인 2016-11-08 08:43:40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남미 칠레의 한 쇼핑몰에서

할머니와 함께 쇼핑을 하던 84세 할아버지.

 

갑자기 앞쪽 가게에서 "도둑이야!"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눈앞으로 득달같이 달려오는 도둑과 맞닥뜨리는데요.

 

할아버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발차기로 도둑을 가로막습니다.

 

하지만 도둑과 부딪친 반동으로 중심을 잃은 할아버지.

바닥으로 쓰러지며 머리를 세게 부딪쳐 기절해 버립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도둑은 어떻게 됐을까요?

 

도둑은 10대 남학생으로

보호자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고 합니다.

 

이후 할아버지의 용감한 행동이 지역 뉴스를 통해 전해지자

사람들은 멋진 영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는데요.

 

하지만 할머니는 잔소리만은 피할 수 없었답니다.

 

도둑을 향해 본능적으로 몸을 날린 영웅할아버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Raw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