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계열이 개최하는 ‘제1회 전국청소년댄스대회(4 Evolution Youth Dance Competition VOL.1)’가 지난 5일 남예종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댄서들이 참가한 가운데 1:1 올장르 프리스타일 배틀과 퍼포먼스 부문의 댄스 경쟁이 진행됐다.
1:1 올장르 프리스타일 배틀은 참가자들이 한 명씩 제한시간 동안 주어진 음악에 맞춰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심사위원들이 즉석에서 승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식으로 승부를 펼쳤다. 치열했던 1:1 대결의 우승은 황정빈(힙합, 22세) 군이 차지했다.
퍼포먼스 부문에는 개인 또는 팀이 준비한 3분미만의 장르별 안무를 심사위원의 평가와 관객들의 호응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가려 총 5팀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에는 1인 왁킹 퍼포먼스로 참가한 장수진(22)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중간에는 게스트로 초대된 댄스팀 3Dcolor, Holyhartz, SHAMA의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와 함께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계열의 교수진이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하휘동, 이유민, 박동현 교수가 참가자들을 위한 비보이, 락킹, 얼반 퍼포먼스를 선보여 남예종 교수진의 저력을 발휘했다.
실용무용계열 하휘동 교수는 “그동안 참가해 본 청소년 댄스대회 중 기대 이상으로 수준이 높은 대회였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댄서들의 가능성을 보면서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회 전국청소년댄스대회’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남예종콘서바토리가 주최하고 남예종 실용무용계열, 3Dcolor, XD REPUBLC이 주관했으며,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장학혜택 등 총상금 1억원이 차등 지급된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