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서울실용전문학교 게임계열 학생들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16(Game Show & Trade, All-Round)’에 참관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G-STAR’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문화 축제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 12회를 맞이하며 전 세계 35개국 653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남서울실용전문학교 게임계열 학생들은 2학기부터 본격 수업을 시작한 VR(가상현실)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공동 구성한 ‘지스타 VR 특별관’에는 급부상 중인 VR 콘텐츠를 대거 전시하고, 다양한 VR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또 다른 공부가 됐다.
또한 ‘리니지2 레볼루션’, ‘아톰의 캐치캐치’,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등 국내외 대형 IP(지적재산권) 기반 게임과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쇼를 통해서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시장 가능성을 가늠해 보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남서울실용전문학교 은희국 교수는 “이번 G-STAR 참관을 통해 학생들이 게임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읽고, 실제 게임 개발 현장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재 진행하는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도 아이디어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남서울실용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가상·증강현실게임, 게임제작, 게임캐릭터디자인 등 게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하며, 남서울대학교와 연계한 가상증강현실센터와 이온리얼리티(EON REALITY)와의 교육,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최신 교육시설과 커리큘럼을 확보하고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