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티라.
11개월 된 아기의 침대를 관찰하기 위해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뒀는데요.
이 카메라에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에는 아기방의 전경이 담겨있는데요.
정작 아기침대는 비어있고,
오른편 기저귀 테이블 위에 바동거리는 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테이블에 아기를 눕혀 기저귀를 갈아주던 티라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갑자기 아기가 뒤집기를 시도하는데요.
아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
형 조셉이 달려와 아기를 받아냅니다.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민첩성과 근력을 보여주는데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티라는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아기와 조셉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이후 조셉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뒤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리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아홉 살 소년이 보여준 기적의 구출극,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ABC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