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자폐아를 대하는 한 선생의 모습이 공분을 샀습니다.
해당 영상은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및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의해 보도되며
더욱 관심을 받았는데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보시죠.
지난 15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너터포트 초등학교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연극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연극 당일 마이크 앞에 서서 짧게 감사 인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학부모들이 카메라에 담은 건데요.
자폐증을 앓고 있는 6살의 칼렙 스쿼스는
마지막 차례였습니다.
칠면조 역할을 맡았던 칼렙은
본인의 차례가 되자 기다렸다는 듯 마이크 앞으로 다가가는데요.
그 순간 선생님이 마이크를 낚아채갑니다.
칼렙은 “Oh, No!(오 안 돼)”라고 소리치며
울음을 터뜨리죠.
이 모습을 목격한 칼렙의 부모가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아들은 그저 칠면조 소리를 내고 싶었을 뿐이다.
아이에게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은 선생님 행동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하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이크 훽 빼가는 거 봐 엄마 속상할 듯”
“맘 아파ㅠㅠ 동영상 보고 나도 눈물 남”
“저런 것이 선생이라고... 저 마이크로 머리 한 대 쳐줬음 좋겠네”
“아 진짜 화난다”
“부들부들”
“나 이거 보고 울컥할 뻔”
“마음 아픈 아이에게 더 상처를 주다니” 등의 반응으로 보이며
칼렙 부모만큼 속상해 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Bob Lez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