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 하나로’ 잎사귀에 피워낸 아름다운 세상

‘커터칼 하나로’ 잎사귀에 피워낸 아름다운 세상

기사승인 2016-12-14 08:54:00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잎사귀에 피워낸 아름다운 세상,
아티스트 카나트 나르타진(Kanat Nurtazin)의 작품입니다.

기발하고도 절묘한 예술 기법으로 유명한 카나트는
3년 전부터 ‘100가지 드로잉 기법’이란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이 잎사귀 예술도 그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잎사귀 위에 밑그림을 그린 후
커터칼로 정교하게 오려내 만든 작품입니다.

카나트는 "사람의 생명과 마찬가지로 잎의 생명도 아주 잠시일 뿐.
떨어진 잎사귀에 제2의 생명을 불어넣어
그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싶었다.“며
잎사귀 예술의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카나트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숨을 쉬는 잎사귀들,
직접 만나보시죠.


















카나트는 ‘100가지 드로잉 기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케첩, 커피콩, 쿠키, 수박, 사과, 못 등
평소 생각지 못 한 기상천외한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어렵다는 막연한 편견은 버리고,
예술을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는 카나트 나르타진.

앞으로 또 얼마나 기발하고 유쾌한 작품들을 탄생시킬지 기대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사진=인스타그램 kanat_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