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오후 4시30분 긴급회의…사전모의 및 위증지시 의혹 규명 예정

국조특위, 오후 4시30분 긴급회의…사전모의 및 위증지시 의혹 규명 예정

기사승인 2016-12-19 15:04:04 업데이트 2016-12-19 15:21:30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이만희 의원의 청문회 사전모의 및 위증지시 의혹을 규명할 긴급회의가 19일 오후 4시30분에 열린다. 

새누리당 황영철·장제원·하태경 의원의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회의 소집 요구를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이 수락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완영·이만희 의원의 해명을 듣고, 관련 증인들을 오는 22일 청문회에 참고인 자격으로라도 불러서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로 해명되지 않으면 두 의원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언론을 통해 이완영·이만희 의원이 최순실씨의 측근들과 만나 국회 청문회 증언을 사전에 협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만희·이완영 의원은 사전 협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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