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태영호 전 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실상 등을 공개한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자신의 망명 경위와 김정은 통치 체제에서 북한 주민의 실상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국가정보원은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 전 공사는 지난 19일 서울시 내 모처에서 국가정보원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여·야 정보위원회 간사들에게 북한의 상황에 대해 전한 바 있다.
태 전 공사는 지난 8월 영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
한편, 같은 날 태 전 공사 등 북한 해외 엘리트층의 망명으로 인해 북한 국가안전보위성 간부 7~8명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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