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종석이 못 다한 소상소감을 전했다.
이종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더 낮은 자세로 주신 상의 무게만큼 열심히 보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지난 30일 서울 성암로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이종석은 “청심환 두 알을 먹었는데도 가슴이 뛴다”며 짧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마저 소감을 전한 것. 이종석은 “제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경황이 없어서 고마운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 못한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주신 상의 무게만큼 열심히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이 주연한 ‘W’는 첫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평균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기준)로 1위를 기록, 올여름 ‘만찢남 열풍’과 함께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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