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계열 뮤지컬진로 학생들이 지난 3일 막을 올린 가족뮤지컬 ‘피노키오’를 공연 중이라고 학교측이 16일 밝혔다.
‘피노키오’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신대영 교수 연출, 대영뮤지컬컴퍼니 제작의 가족뮤지컬로 1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2개월간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역에는 뮤지컬진로 1학년 최진희 학생이, 2학년 이형륜 학생은 피노키오를 좋은 길로 이끌어 주는 가장 소중한 친구 귀뚜라미 ‘위니’ 역을 맡았다.
1학년 곽한송, 박지아 학생은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선물해주는 ‘요정’으로 출연하고, 1학년 박성민 학생은 피노키오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고 서커스 단장 ‘존’으로 분해 유쾌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신대영 교수는 “이번 공연은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소년이 되길 바라며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교훈과 감동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또한 “남예종 학생들이 아직은 아마추어 배우이지만 학교 안팎으로 수차례 공연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프로 못지않은 춤과 노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계열은 연기, 개그, 뮤지컬, 방송연예, 모델, 매직엔터테인먼트 등 세부 진로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수진이 진로별 연기 분야를 지도해 학생들의 빠른 실력 향상과 무대 진출을 돕고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