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남자들의 심장을 뛰게 한 ‘특별한’ 여성은 누구?

[쿠키영상] 남자들의 심장을 뛰게 한 ‘특별한’ 여성은 누구?

기사승인 2017-01-21 09:00:59 업데이트 2017-01-21 09:01:02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남성이 생각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이 포르투갈에서 진행됐습니다.


커다란 스크린 앞에 앉은 남성 실험자들.

손가락에 심장 박동수를 재는 기기를 장착하는데요.

실험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크린에 나오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묘사하면 되는데요.


먼저, 아름다운 여성 모델들의 사진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남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꿈결 같은 영성이네요."
"아름다운 눈"
"그녀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귀엽네요."
"완벽한 얼굴입니다."
"표정이 멋있네요. 순수해 보인달까."
"무표정해서 친절해 보이진 않네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입술 모양이 좋네요."
"뭔가 비밀을 말하려는 것 같아요."
"눈이 마주치면 좀 쑥스러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여성들의 사진을 본 남성들,
조금 설레는 것도 같죠?




이어 실험자의 아내와 딸, 어머니와 할머니, 자매 등이
스크린에 등장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여성들을 마주한
남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딸아이 특유의 아름다움은 아내와 내가 창조한 결과물이죠.
차마 말로 형언할 수가 없네요."

"내가 머리를 풀어놓으라고 말하는데도, 아내는 항상 사자 갈기처럼 묶어요.
수많은 주근깨도 사랑스럽고요.
아내가 나를 바라보는 눈길에 사랑이 담겨있답니다.
나를 웃게 하고, 떨리게 만드는 전부죠."

"어머니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얼굴 주름인 것 같아요."

"여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저런 미소를 지었어요.
내가 기억하는 여동생만의 미소랍니다."

"아내는 딸아이처럼 멋진 미소를 갖고 있어요.
19살인가 20살 때 아내를 만났는데, 그때와 같은 모습이네요. 변하질 않아요.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려니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이게 내 마음입니다. 그녀는 내게 유일한 존재에요."

"어렸을 때 할머니를 ‘BELA(벨라- 포르투갈어로 아름답다는 뜻)’라고 불렀어요.
물론 할머니 이름이 벨라는 아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분이었죠."


아름다운 여성 모델들을 마주할 때보다
상기된 표정에 할 말들도 많아진 것 같죠.


실제로 실험자들의 심박수를 비교해 봤는데요.

낯선 아름다운 여성의 사진을 볼 때 남자들의 심박수는
70에서 85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여성의 사진을 볼 때
그 수치는 90에서 110 정도까지 상승했는데요.


예쁜 여자가 눈앞에 있다면,
남자들은 무심코 시선을 보내기 마련입니다.

그건 아름다움을 향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텐데요.


하지만 남성의 심장을 두근두근 뛰게 한 순간은
바로 사랑하는 여성을 마주할 때였습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남성의 심장을 두드리는 건
외형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요.


모든 여성은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 어떤 미인에게도 뒤지지 않는 고귀한 가치가 있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유튜브 Dove Portu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