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산하 울진비행훈련원에서 2017년 비행경력축적과정(Time Build up) 조종훈련생을 3월 14일까지 선발한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그동안 울진비행훈련원 출신 훈련생에게 제공되어 온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일반인에게도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민간 항공사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소 50시간 이상부터 최고 130시간까지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비행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시간당 정부지원금을 받고 훈련하는 만큼 경제적인 이득과 함께 이미 수많은 훈련생을 배출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기에 최신 시설에서 비행훈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2017년부터 시작하는 비행경력축적과정에는 학술교육 85시간을 공통으로 이수해야 하며, 각 항공사 별 전형을 대비한 그룹 스터디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함께 항공안전훈련, 직무인성교육, 모의면접 등 기존 울진비행훈련원 훈련생들이 받던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울진비행훈련원 취업지원팀을 통해 개개인의 교육성적을 파악해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훈련생의 경력, 진로,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인 만큼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 2017년 비행경력축적과정(Time Build up) 조종훈련생은 3월 14일까지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1차 서류면접과 2차 영어면접, 인적성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