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헌법재판소(헌재)에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비서실장은 6일 “건강 사정 때문에 오는 7일 오후 4시 헌재 출석이 어렵다”며 “수일간 안정을 취한 후 요구가 있으면 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헌재는 회의를 통해 김 전 실장의 불출석 사유를 수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김 전 실장은 박영수 특별검사(특검)팀의 출석 요구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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