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아주 추하다… 체면 염치 다 던지고 비열"

'외부자들'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아주 추하다… 체면 염치 다 던지고 비열"

기사승인 2017-02-08 08:23:35 업데이트 2017-02-08 09:33:32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탄핵 심판에 임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의 ‘보이스피싱’ 코너에서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전화로 연결된 문재인 전 대표에게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탄핵 심판에 관한)대응은 어떻게 보냐”고 질문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전원 사임이라는 카드로 절차에 혼란을 주려고 하고, 체면 염치 다 던져버린 비열한 짓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 심판 결과가 어떻게 되든 국정 공백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헌법재판소에 빠른 진행과 결론을 당부했다"며 "하지만 (박 대통령은) 탄핵 심판에 와서도 아주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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