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전문대, 정시2차 100% 면접전형으로 추가 신입생 선발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전문대, 정시2차 100% 면접전형으로 추가 신입생 선발

기사승인 2017-02-08 11:36:28 업데이트 2017-02-08 11:36:34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항공정비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는 지원자들의 요청으로 항공기계정비과정 1개반을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추가모집 인원은 40명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종전과 동일한 면전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는 전문대 정시2차 모집 전 100% 면접전형을 통해 201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 대학 및 전문대 정시 1차 모집이 마감되고,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문대 정시 2차 원서 접수가 진행되며 학교는 이에 앞서 신입생 선발 중에 있다.

면접전형에서는 학생들의 적성과 항공정비에 대한 연관성이나 진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포부 등을 파악하고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한국과기전 입학처 관계자는 “전문대 정시2차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취업현황을 고려해 항공정비 실무 교육을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전문학교에 대한 학부모 및 수험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입시전문가는 “2017학년도 수능이 어려웠던 관계로 정시지원에서 본인의 적성이나 앞으로의 산업전망 등을 파악하지 않고 성적에 맞춰 진학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기계나 항공정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항공정비 특성화 학교인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재학 중에 항공정비 면허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이나 부사관 임관 시 유리하게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항공정비 단일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 실습시설과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통해 항공정비 산업기사와 항공정비 면허취득률이 높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특히 항공정비 부사관 과정의 경우 면허취득률을 바탕으로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 지원 시 특별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가산점 30점을 받기 때문에 부사관 임관 시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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