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적극적 의지 표명 “신청 더 빨리 할 수 있어”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적극적 의지 표명 “신청 더 빨리 할 수 있어”

기사승인 2017-02-15 15:56:32 업데이트 2017-02-15 15:56:35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특검)팀이 수사 기간 연장과 관련 적극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5일 “특검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라서 아마 (수사 기간 만료) 3일 전보다 더 빨리 연장신청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기간 만료 3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이보다 빠르게 연장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것은 기간 연장을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겠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특검의 수사 기간을 현행 7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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