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고등래퍼’의 최하민이 지역 간 대결에서 1위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 최하민은 멘토 결정권을 두고 경인동부지역 1위에 올랐다.
최하민은 전주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서울에 올라와 홀로 음악을 하고 있는 래퍼 지망생. 그는 “‘정말 힙합 음악에 모든 것 다 걸고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한테 해봤는데 할 수 있겠다”며 “자퇴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저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하민의 아버지는 "과거 최하민이 공부를 잘했다"며 최하민이 자퇴를 한다고 말한 당시를 회상했다. 최하민은 부모님과의 식사 중 "내가 계속 자퇴시켜달라고 말하다가 학교 가는 척하고 짐 싸서 대구로 도망갔잖아"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아빠는 그때 죽는 줄 알았다"고 응수해 당시의 갈등을 짐작케 했다.
최하민은 부모님의 걱정에 눈물을 흘리며 우승을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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