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자살은 범죄…대한민국 바로 서는 것 보기 전에 죽을 수 없어”

정미홍 “자살은 범죄…대한민국 바로 서는 것 보기 전에 죽을 수 없어”

기사승인 2017-03-09 19:21:47 업데이트 2017-03-09 19:21:54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탄핵 인용 시 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해당 발언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살고 죽는 건 하나님께서 관장하시는 영역”이라면서 “자살은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민주화팔이 매국적 반역 집단과 싸우다 죽겠다고 한 것”이라면서 “마치 자살 선언이라도 한 듯 교묘히 왜곡 보도하는 언론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걸 보기 전에는 결코 죽을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같은 날 SNS를 통해 “(탄핵이) 만약 인용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다.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고 다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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