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조용히 입대 전 짧게 머리카락 자른 모습 공개

서인국, 조용히 입대 전 짧게 머리카락 자른 모습 공개

기사승인 2017-03-29 08:52:1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입대 직전 머리카락을 자른 모습이 공개됐다.

서인국의 지인 로저 김(Roger Kim)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인국과의 영상 통화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인국은 짧은 머리를 한 채 미소짓고 있다. 로저 김은 "8년 인연. 오늘 군대 잘하고, 늘 응원한다"며 "형이 면회 꼭 간다. 화이팅. 남자다. 머리 깎은거보니 마음이…"라고 군대를 가는 서인국에 대한 걱정의 마음을 표현했다.

서인국은 이날 조용히 입대하며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갈 것 같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서로 돌아올 만남을 기다려요"라며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다시 만날 때 기쁨도 더 크겠죠"라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더욱 늠름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알렸다.

서인국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일반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역은 2018년 12월 27일 예정이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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