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진영, 전민주에 "몸매 좋다" 칭찬… "성적 수치심 느낄 듯"

'K팝스타' 박진영, 전민주에 "몸매 좋다" 칭찬… "성적 수치심 느낄 듯"

기사승인 2017-04-03 16:27:52 업데이트 2017-04-03 16:27:53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K팝스타' 박진영이 연습생 전민주의 몸매를 평가해 유희열이 대신 사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톱2를 결정짓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박진영은 걸스데이의 '썸띵'무대를 선보인 전민주를 향해 "몸매가 정말 좋다"며 "내가 처음 걸그룹 팀에 들어간 민주 양에게 '몸 상태가 준비가 안 됐다'는 말을 계속 했었지만 이제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춤도 그렇지만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며 "격한 춤 속에서 가장 안정되고 좋은 소리로 발성도 좋았고 음정도 좋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에 자리에 함께한 양현석은 "박진영 씨가 전민주의 몸매가 준비됐다고 말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말하는데 내가 전민주 양의 몸매가 좋다고 말한 것은 몸 관리를 잘해서 춤을 잘 춰 보인다는 것"이라며 "외모적인 의미의 몸매를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발언에 관해 유희열은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박진영의 말에 대해 온라인 상의 시청자들은"그렇다면 처음부터 몸 관리를 잘 했다고 말했어야 할 것" "전민주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부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이뤘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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