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지영 "쫄면집에서 미용실 원장 만나 미스 춘향 당선… 이후 데뷔"

'택시' 박지영 "쫄면집에서 미용실 원장 만나 미스 춘향 당선… 이후 데뷔"

박지영 "쫄면집에서 미용실 원장 만나 미스 춘향 당선

기사승인 2017-04-06 08:47:24 업데이트 2017-04-06 09:15:3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지영-아나운서 박혜진 자매가 털털한 매력으로 '택시'를 물들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박지영-박혜진 자매가 출연했다. 박혜진은 언니 박지영의 과거 인기에 관해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시기보다 중고등학교 때 인기가 더 많았다"며 "여중여고에 다녔는데 보이쉬한 매력이 있어서 후배들이 정말 좋아했다. 담벼락 밑에 꽃다발이 수두룩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인기 때문에 연기자가 됐냐는 질문에 박지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것. 박지영은 "나는 미스춘향 출신"이라며 "쫄면집에서 미용실 원장님을 만나서 미스춘향에 나가게 됐고, 그 이후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