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측 “민주당 탈당 보도 사실 아니다”

변재일 의원 측 “민주당 탈당 보도 사실 아니다”

기사승인 2017-04-12 19:23:08 업데이트 2017-04-12 21:17:13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12일 제기된 탈당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변 의원이 최근 국민의당 지도부를 비롯해 여러 의원과 다각도로 접촉했다”며 “민주당 탈당 시기와 국민의당 입당 후 역할 등을 논의했다”고 복수의 민주당·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변 의원 측은 기자들에게 “탈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변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을 지역구로 둔 4선 중진 의원이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당 정책위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달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다 탈당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측근이다. 민주당 경선에 나섰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거 캠프에서 정책단장으로도 활동했다.   

‘비문(비문재인)’계로 분류되는 변 의원은 박영선 의원 등과 함께 문 후보 선대위에 합류할 것을 제안받았으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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