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4·12 재·보궐선거(재·보선) 투표가 종료됐다.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의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2일 “재·보선 투표율 잠정치가 2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재·보선 투표와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거소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 등 29개 선거구에서 진행됐다. 총 재·보선 대상 지역은 30곳으로 경북 군위군 가 선거구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투표가 실시되지 않았다.
국회의원 선거는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에서 실시됐다. 해당 지역의 잠정 투표율은 53.9%로 2000년 이후 실시된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중 최고치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경기 하남시와 포천시, 충북 괴산군에서 진행됐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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