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남녀주인공 물망… 16년 만에 만날까

소지섭-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남녀주인공 물망… 16년 만에 만날까

기사승인 2017-04-13 10:52:4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남녀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나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13일 소지섭 소속사 피프틴원케이는“소지섭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남자주인공으로 제안을 받았다. ‘군함도’(류승완 감독) 이후 차기작에 대해 많은 작품을 제안 받았으나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작품 출연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제안받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03년 일본에서 발행된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판타지 연애 소설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가 1년 후 남편과 아이에게 돌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소지섭과 손예진은 MBC '맛있는 청혼'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하면 16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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