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이런 선거 구도에서 보수우파가 못 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는 복잡하지 않다”며 “진보좌파 셋에 보수우파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보좌파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보수우파들이 하나가 돼 홍준표를 찍으면 좌파정권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보수우파진영 후보들은 개인적 욕심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보수대통합이 이뤄질 수 없다”며 “좌파 집권을 막기 위해서는 보수우파 대표 후보 에게 집중 투표를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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