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특검팀에 검사 3명 추가 파견…‘국정농단’ 공소유지에 만전

법무부, 특검팀에 검사 3명 추가 파견…‘국정농단’ 공소유지에 만전

기사승인 2017-05-18 16:40:21 업데이트 2017-05-18 17:10:15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법무부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특검)팀에 검사 3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18일 특검팀에 따르면 법무부는 특검팀의 파견 검사 추가 요청을 수용, 검사 3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파견된 검사는 울산지검 강백신(44·사법연수원 33기)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김해경 검사(43·여·34기)가 다시 특검팀에 합류했다. 서울남부지검 김일권 검사(43·34기)다. 이중 강 검사와 김해경 검사는 앞서 특검팀에 파견됐다가 수사 기간 종료 후 검찰로 복귀했던 이들이다.

3명의 검사가 추가로 파견되며 특검팀에서 활동하는 검사는 현재 11명이 됐다. 이들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현재 청와대 비선 의료 사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등 재판 10여건의 공소유지를 진행하고 있다. 

soyeon@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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