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경제·재정분과(위원장 유종일)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특별위원회 대회의실(309호)에서 ‘경제·재정분야 헌법개정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행 헌법에 대해서는 1987년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격변하는 사회의 변화상과 국민주권 실현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국회는 지난해 12월 국회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 논의를 이끌어 왔고, 지난 2월에는 각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재정분과에서 재정, 감사원, 경제 관련 헌법 조항에 대해 지난 5개월간 실시한 논의의 결과를 학자, 시민사회단체,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보다 나은 헌법개정안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토론회는 김선욱 국회개헌특위 자문위원장의 축사와 유종일 경제·재정분과 자문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재정, 감사원, 경제 관련 헌법 개정시안에 대한 자문위원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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