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현 이호인 총장이 연임됐다.
23일 전주대학교에 따르면 (학)신동아학원이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주대학교현 이 총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올해로 개교 53주년을 맞은 전주대학교는 이 총장 재임시, 탁월한 리더쉽으로 개교 이래 대학의 위상을 가장 많이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지난 2013년 8월21일부터 전주대학교 13대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A등급)대학’ 선정을 비롯해 LINC사업, LINC+사업, 창업선도대학사업, 특성화사업 선정 등 지난 4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호남 사립대학 1위, 지역 사립대학 9위’로 선정됐다.
이호인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열악한 여건이지만, 대학구성원의 역량을 총 결집시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복합 교육과정 전환과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만전을 기해 ‘교육만족도 1위 대학, 지역사립대 1위 대학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서울대학교 학·석사를 거쳐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표면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부총장, 한국공업화학회 회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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