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3일 오후 이같은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1956년 경남 함안 출생인 박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버클리대에서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후보자는 보건사회부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등을 맡아왔으며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 실업 문제 등 사회복지 연구전문가로서 현장감이 탁월하고 현안이 많은 자로 복지부를 진두지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학력]
▲부산고(1976)
▲서울대학교 경제학과(1980)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석사(1982)
▲美 버클리대 사회복지학과 박사(1998)
[약력]
▲보건사회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연구참사(‘86)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90)
▲同 사회보장연구실장(‘00)
▲한국사회보장학회 기획담당 이사(‘00~’01)
▲경기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05~현재)
▲대통령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07~’09)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08~‘09)
▲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09)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11~’15)
▲전국 사회복지대학원장 협의회 회장(‘12)
▲경기대 행정대학원장(‘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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