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프로골퍼 유소연의 아버지가
16년간 내지 않았던 지방세 3억여 원을 완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위협과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고,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며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4일)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소연의 아버지 유 씨는 공무원에게
"비열한 징수는 유XX 하나로 끝냅시다"라는 문자를 보내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조사관도 가족이 있잖아요. 출근할 때 차 조심하세요." 등
위협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공무원이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도 번창하길 바랍니다."라고 하자
"X 같은 소리"라고 욕했는데요.
세금납부 직후 국민권익위원회에
'시효만료로 없어져야 할 세금을 서울시가 받아냈다'는 내용의
고충 민원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한 것은 맞다.
세금 문제로 시달려 쇼크까지 온 상태"라고 하소연했다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x****
비정상의 정상화...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16년간 세금을 안 냈는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ㅋㅋ
im****
일 년도 아니고 자그마치 16년 동안이나 고의로 체납하고 끌어가며
할 것 다 하고 호화 누리면서 살아왔으면서 국민의 권익?
메****
맞춤법, 띄어쓰기도 하나도 안 맞고
그냥저냥 돈 벌고 돈 자랑하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졸부 딱 그 모습이다.
참 아비라는 자가 자식 얼굴에 아주 똥물을 끼얹는구나.
논란이 거세지자 유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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