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12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공원·녹지·도로 관련 공무원 및 가드닝에 관심 있는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드닝(gardening)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드닝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공원과 가로화단, 교통섬 등에 화단 조성 시 전주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김현정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가드닝에 대한 이해 △식재 디자인 방법 △실외 가드닝에 적합한 식물 고르는 법 △사계절 내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재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 센터장이 이끌고 있는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는 산림청 소속 정원문화분야 1호 비영리법인으로, 그간 국내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해온 단체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도심공원과 가로변 화단, 교통섬 등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특색 있게 조성해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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