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밤새 일부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전북지역은 17일 흐린 날씨 속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는 오전과 오후 사이 10~50㎜ 가량의 다소 많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지역에서는 국지성 소나기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28도에서 최고 31도 분포로 전날보다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더운 날씨 속에 고창과 정읍, 김제, 부안, 전주지역은 밤새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고창 26.3도, 정읍 25.9도, 김제 25.7도, 부안 25.1도, 전주 25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18일 오후에도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더위는 오늘보다 더 더워지면서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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