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국민의당 당대표에 나선 정동영(국민의당·전북 전주병) 의원이 '채널A' 시사예능프로그램인 '외부자'들에 출연해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진 국민의당 상황을 풀어놓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외부자'들에서 패널들과 함께 국민의당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봉주, 전여옥, 진중권, 안형환 등 4명의 외부자들로부터 날카로운 질문을 받고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하는 등 녹화 내내 촌철살인의 질문공세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녹화 처음에는 남희석 MC와 패널들도 진솔한 답변에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당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줬다"고 말하면서 당대표 선거를 앞둔 각오를 우회적으로 다지기도 했다.
한편 정 의원은 당대표 출마 선언을 전후로 종편의 시사예능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을 하며 이른바 '방폭(放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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