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계란 수급안정을 위한 수입업체 대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8일 정부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논의된 계란 가격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8월 폭염 피해 등 국내가격 급등 시 긴급 수입ㆍ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와 수입업체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미국, 스페인, 태국 등지에서 계란을 수입한 경험이 있는 20여개 수입ㆍ유통업체가 참석하여 계란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였으며, 최근 계란 가격 및 수급동향, 정부의 수급안정 추진방향과 향후 긴급 수입 추진을 대비한 해외 수입선 확보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정부는 계란 가격의 조기 안정화 및 폭염‧추석 등 수급불안요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계란 및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재적용, 추석성수기 대비 정부수매‧농협비축 추진, 수입운송비 지원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