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옐로카펫'이 설치된다. 

2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전주 남초등학교 인근 등·하굣길에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시는 이달 중 3개소에 대한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한 후,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남초등학교 정문 방향은 공사가 끝나는 대로 옐로카펫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옐로카펫은 내구성이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로 설치된다. 설치작업은 전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서학동 주민자치위원, 남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가 직접 참여한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앞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등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시설이다.

한편 이번 옐로카펫 설치사업은 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의 보호권을 증진시키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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