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절기상 대서 (大暑)인 23일 전북지역은 일부지역에 한해 폭염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군산과 진안, 장수, 무주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같은 시각 폭염경보지역이었던 임실은 폭염주의보로 대체됐다.
도내 나머지 전 지역은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또 오후 1시 현재 무주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등 일부 지역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현재 낮 기온은 고창 31.4도를 비롯해 정읍 31.2도, 부안 31도, 전주와 익산 29.9도, 남원과 김제 29.8도, 순창과 군산 29.5도, 완주 28.8도, 임실 28.7도, 무주 28.2도, 장수 28.2도, 진안 27.5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다소 무더위가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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