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대가 천연물 소재 신약 연구에 나선다.

28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천연물 원료 전문기업인 ㈜케이지씨예본과 함께 천연물 전문 인력양성과 산학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지씨예본은 KT&G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천연물 전문기업으로 천연물을 소재로 한 건강기능 식품과 천연물원료의 표준화된 관리체계, 글로벌 수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 공동연구로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채한정 교수가 수행하고 있는 ‘씀바귀 구강건조증개선 소재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협약이 천연물 신약개발 연구 중심의 약학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대학 앞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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