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무주=배종윤 기자] 전북 무주군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5일까지 공연이벤트와 함께 하는 주말난장을 평일에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공연 이벤트 시간에는 가수 ‘순향’의 무대를 비롯해 반딧불 농 · 특산물 시음 · 시식회와 경매가 진행되며 물품 구매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주말난장은 평소 반디랜드와 무주 IC 만남의 광장에서 주말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지만 휴가객이 몰리는 8월 5일까지는 주중에도 휴무없이 진행이 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평일까지 연장운영을 하게 된 만큼 좋은 품질의 농 · 특산물들이 기분 좋게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난장에서는 천마빵과 호두과자, 요구르트, 옥수수 등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류를 비롯해 장류, 호박과 표고버섯, 복숭아 등 제철 채소와 과일류 등을 맛보고 살 수 있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관광객 김 모씨(44세)는 “아이들 데리고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 왔다가 덤으로 공연도 보고 장도 봤다”며 “주말부터 무주를 돌며 참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생각을 했는데 농가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농산물을 보니까 믿음도 가고 맛도 있어서 옥수수랑, 복숭아랑 이것저것 구입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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