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2017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공모사업’을 접수 받는다.
사업 대상지는 전주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일원 원도심 지역으로, 전주 원도심 재생과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나 단체면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공모사업 대상은 사회·환경, 문화·예술, 교육·복지, 홍보·소통, 도시먹거리, 기타 등 6개 분야 16개 주제다.
시는 접수된 사업 중 10여 팀을 선정, 공동체성과 사업의 공익성, 사업 예상효과 등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원활한 공모사업 추진과 주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전주 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에서 사업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길 원하는 공동체 또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풍남문2길 13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재생과 또는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원도심 도시재생과 관련한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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