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블러드 시티의 공포를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25일(월) 하루 동안 에버랜드 곳곳을 라이브로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리카TV측은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공포체험존 ‘블러드 시티’를 시청자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부터 종료시까지 약 30여명이 넘는 BJ가 참여한다.
블러드 시티는 에버랜드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알파인 지역,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 10만㎡(3만여평) 부지에 조성한 대규모 공포 체험존이다. 실제 영화 미술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호러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소독 냄새 등을 연출했으며, 디테일을 살린 완성도 높은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출몰한다.
블러드 시티 입구에 마련된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선 분장 전문가를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도 가능하다.
이번 방송에 이벤트도 곁들여졌다. 서바이벌에서 살아 남을 BJ 2명을 예측하면 추첨을 통해 놀이공원 이용권(300명)을 증정한다. 아울러 살아 남는 2명의 BJ를 모두 맞추면 연간 이용권(2명)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아프리카TV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