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가 연초부터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 결과 상당수 진안군 주요 사업이 지난 9월 1일 확정된 국가예산 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비 확보 증액의 청신호를 알렸다.
국가예산 안에 포함된 사업은 노후상수관로 정비 사업 외 총 37개 사업 1,667억원(국비 979억원)으로 2017년 국비 예산확보 34개 사업, 1,258억원(국비 750억원)에 비해 크게 증액된 결과다.
국립지덕권 치유센터 조성사업 순국비 827억원을 포함해 각종 공모 사업의 결과에 따라 추가 확보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 총 6건, 1,269억원(국비 1,126억원)으로 최종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8년 국비 확보가 확실시 되는 주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 393억원(국비 196억5천만원) ▲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 248억원(국비 174억원) ▲노후 하수도 정비 사업 86억원(국비 60억원) ▲폐자원 에너지화 민간 투자 사업 381억원(국비 225억원)과 ▲진안고원 치유숲 기능보강 사업 50억원(국비 30억원) ▲용담·안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120억원(국비 84억원) ▲마령지구 배수개선 사업 순 국비 40억원 등 군민의 생활 개선과 관련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국가예산안 반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회 심의가 종료 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 등 주요 인사 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국가예산 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 중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827억원), 마이산 기(氣)품은 산후 조리원(490억원), 천반산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120억원) 등 주요 사업 5건을 선정해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이며 국가예산 추가 확보 의지를 밝혔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