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K-History 2H 핵심인력 양성사업단과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교 조선력사연구소가 지난 28일 전주대에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소장 자료 및 연구 인력 상호 교류, 공동학술 연구 및 홍보, 국내외 공동 자료조사, 양 기관 인사의 교육 교류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연변대학교는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에 1949년 개교했으며, 조선력사연구소는 1980년 설립되어 남북한 역사 연구자들의 한계를 넘어선 민족 역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주대 K-History사업단 변주승 단장은 “이번 학술 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와 공동 사업의 장을 열었으며 연구자들의 활발한 상호교류 활동이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변대 조선력사연구소 김성호 소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사 연구의 확장이 기대되고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연구자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대영 기자 raum1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