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76만명으로 의료보장 인구의 97.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76만명으로 직장 적용인구는 3668만명(건강보험 적용인구의 72.2%), 지역 적용인구는 141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1인당 평균 부양가족(세대원) 수는 직장과 지역 모두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35만5535명으로 90% 이상이 의료기관(32만6538명, 91.8%)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2만8997명(8.2%)으로 한 약국당 평균 1.4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종합병원(8만831명, 22.7%), 병원(7만1265명, 20.0%), 상급종합병원(6만9403명, 19.5%) 순으로 많았으며, 2009년 이래 근무인력의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7.8%), 상급종합병원(6.9%), 종합병원(6.6%) 순이었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을 보면 의사(남자 76.3%, 여자 23.7%), 치과의사(남자 77.3%, 여자 22.7%), 한의사(남자 82.2%, 여자 17.8%)는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약사(남자 41.4%, 여자 58.6%)는 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체인력을 보면 남자(70.4%, 12만3512명)가 여자(29.6%, 5만2034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또 서울·경기·대구·광주지역의 경우는 여성 비율이 높았고, 경북·전남·충남·충북지역은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