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란’이 팔라우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이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17일 오후 3시 기준 팔라우 북서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6㎞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 풍속은 시속 86㎞에 달한다.
기상청은 태풍 란이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1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로 ‘스톰’을 의미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