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에 ‘사이코패스’ 많다…한국 정치판 암담”

홍준표 “국회에 ‘사이코패스’ 많다…한국 정치판 암담”

기사승인 2017-11-07 15:43:56 업데이트 2017-11-07 15:44:34

홍준표 자유한국당(한국당) 대표가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사용, 강하게 정치권을 비판했다. 

홍 대표는 7일 자신의 SNS에 “지난 4년4개월 동안 경남지사로 지방에 있다가 중앙정치로 돌아와 보니 과거와 달리 국회에 참 사이코패스가 많이 진출해 있다고 느꼈다”며 “각 정당에 고루 분포돼 있는 사이코패스들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며 한국 정치판이 참으로 암담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후 총선에는 국민들에게 이들의 행각을 철저히 알려 더 이상 이러한 사이코패스들이 국회에 진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정상적인 정치인들만 여의도에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난 4일 친박(친박근혜)계를 ‘바퀴벌레’로 지칭, 고강도 비난을 펼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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