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37분 중국 시짱(티베트) 린즈지구 북동쪽 56km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18일 오전 6시34분 중국 티베트(西藏·시짱) 자치구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원지는 티베트 동부 린즈(林芝)에서 북동쪽으로 58㎞ 떨어진 지점으로 인도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다. 진원 깊이는 10㎞다.
인명 피해를 비롯한 현지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진 발생 인근에 위치한 린즈시에는 인구 22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