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동탄2신도시 C9 블록에 분양 중인 '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30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실시한 청약 결과 110실 모집에 4681명이 청약접수해 평균 42.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83㎡(70.9대 1)에서 나왔다. 이어 ▲84㎡ 37.5대 1 ▲82㎡ 33.4대 1 등을 기록했다.
업계는 이같은 청약 결과에 대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동탄신도시는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부분의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30일, 계약은 12월 1일 진행한다. 아파트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6~28일 사흘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