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직장인, 주부, 만학도를 위해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과정은 경영학과정과 사회복지학과정으로, 입학 후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학생증 및 각종증명서발급과 중대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중앙대학교 병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해당 과정에 진학하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전문대 졸업자는 84학점, 타 전공 이수자인 대학교 졸업자는 48학점을 이수하면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학제 기간 동안 주1회, 토요일만 수업에 참석하면 되므로 수험생, 직장인, 주부 등 연령과 시간 등에 제한 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 후에는 일반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실제로 해당 주말반 과정을 이수한 후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규관대 등 유명 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이 많다”며 “취직이나 승진, 학업에 대한 열망 등으로 해당 과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수험생,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2매 등을 제출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 및 문의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