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학과 입학상담 진행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학과 입학상담 진행

기사승인 2017-12-13 16:19:15 업데이트 2017-12-13 16:19:19

과거 수험생들의 무조건적인 ‘인서울 4년제 입학’ 희망으로 학교 간판만 선택하다 보니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학과를 들어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고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하는 깨어있는 수험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서강전문학교 입학 관계자는 “계속 오르는 등록금과 높아지는 청년 실업 문제로 인해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실무, 자격증 위주의 교육과정이 대부분인 학과들에 대한 입학상담이 어제 수능성적 발표 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육부는 2021년까지 대학 입학 정원을 2만명 줄이겠다는 내용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1년 대학 입학 자원은 2018학년도 대비 3만4000여 명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중 2만 명은 정부 진단을 통해 감축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겨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는 부실 대학이 자연스럽게 도태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무중심 교육과 취업지원을 실행 중인 서강전문학교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방학 중 인턴현장 실습, 포트폴리오 구축, 자격증 취득을 통해 100%취업지원을 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실용음악분야에 특화된 전문학교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교수진의 1:1 멘토링, 버스킹 공연, 공개오디션 등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강전문학교와 서강전문학교 산하 동아예술전문학교는 예비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공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국내 대형기획사의 오디션 및 실전트레이닝, 무대경험을 제공해 전문 뮤지션이 될 수 있게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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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