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른정당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아침식사’ 관련 “중국 측과 일정이 잡히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께서 국내에서 서민체험 행보를 하는 것은 정치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압축된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외 방문 중에 조식일정을 저렇게 구성한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기자가 차마 쓸 수 없어서 ‘서민체험’이라고 쓴 것이지 조찬모임이 안 잡혔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 위원장은 “중국 측에서 주요 인사들과의 아침 일정에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저렇게 하시는 거라면 당연히 중국은 상대국 원수에 대한 결례로 비판받아야 된다”고 꼬집었다.
방중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아침 중국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식사하며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